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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단 30일간 열리는 에버랜드 '로로티 장미축제'가 벌써 2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요. 올해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정원 문화, 예술, 차 문화까지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완전히 진화했는데요. 세대를 초월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가득 담았습니다.
📌 에버랜드 장미축제 완벽 관람 가이드 - 포토존부터 특별 메뉴까지 놓치면 안 되는 필수 정보
올해 축제의 특별한 주인공, 도나 D. 로지
올해 축제의 메인 캐릭터는 **사막여우 '도나 D. 로지'**예요. '척박한 사막에 사는 여우가 장미라는 꽃을 봤을 때 얼마나 행복할까'라는 상상에서 탄생한 이 캐릭터는 정말 사랑스러워요.
도나 D. 로지를 만날 수 있는 포토존
- 비너스원: 잠든 듯한 대형 사막여우 조형물
- 큐피드원: 낚시하는 사막여우
- 미로원: 사막여우와 홍학의 숨바꼭질
- 장미성: 갑빠오 작가 협업 초대형 조형물
곳곳에 숨어 있는 캐릭터를 찾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서,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보물찾기하듯 즐길 수 있어요! 📸
20년 만에 공개된 로로티 캐슬
이번 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바로 20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장미성 내부 공간을 처음으로 개방한 거예요. 다리아 송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된 '로로티 캐슬'은 벌써부터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답니다.
성 위로 우뚝 솟은 초대형 사막여우 조형물은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웅장해서, SNS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어요.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완벽합니다.
미식과 함께하는 장미 체험
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간식과 음료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예요.
장미원 입구 특별 메뉴
- 하트 추로스: 장미꽃 모양으로 만든 귀여운 추로스
- 로로티 추로스: 사막여우 캐릭터 모양
- 롱 추로스: 길쭉한 모양으로 먹기 편해요
- 로즈베리 아이스티: 장미꽃 모양 얼음과 식용 장미가 들어간 시그니처 음료
쿠치나마리오 애프터눈 티 장미원 바로 앞 쿠치나마리오 식당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해요. 250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'로얄코펜하겐' 제품으로 서빙되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.
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힘
올해 장미축제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방문객 연령대의 다양성이에요. 기존 에버랜드의 주 고객층인 10~40대를 넘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.
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
- 유모차에 탄 아기부터 은발의 어르신까지
- 교복 입은 학생들의 소풍부터 직장인들의 힐링까지
- 가족 단위부터 친구들, 연인들까지
이는 장미꽃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정서와 세대를 초월한 꽃 축제의 매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에요. 꽃 관람 문화가 발달한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에버랜드 장미원이 명실상부한 명소로 인정받고 있는 거죠.
세계적 수준의 장미원, 과학적 가치까지
에버랜드 장미원은 이미 **2022년 세계장미컨벤션에서 '세계장미회 최고정원상'**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어요. 독일 츠바이브뤼켄, 룩셈부르크 문스바흐성 등 세계적인 장미 정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죠.
더 놀라운 건 과학적 가치도 인정받았다는 점이에요. 2024년에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**'퍼퓸에버스케이프'**가 광노화 방지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 논문이 SCIE급 학술지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답니다.
축제 관람 팁과 추천 코스
최적 관람 시간
- 오전 10시~12시: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사진 찍기 좋아요
- 오후 2시~4시: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
- 오후 5시 이후: 석양과 함께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
추천 관람 코스
- 장미원 입구에서 특별 간식 구매
- 로로티 캐슬 내부 관람 및 포토타임
- 비너스원 → 큐피드원 → 미로원 순서로 캐릭터 찾기
- 쿠치나마리오에서 애프터눈 티로 마무리
사진 촬영 꿀팁
-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찍을 때는 다양한 각도로 시도해보세요
- 장미꽃과 함께하는 클로즈업 샷도 인기예요
- 골든아워 시간대(오후 5~6시)가 가장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
에버랜드의 새로운 비전, 공간이 곧 콘텐츠
에버랜드 측은 **"장미축제는 한 해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, 장미원이라는 공간 자체의 가치를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것"**이라고 밝혔어요.
이는 단순한 이벤트성 축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서의 꽃 축제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이에요. '공간' 자체를 콘텐츠로 내세우는 새로운 테마파크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답니다.
방문 전 체크사항
축제 기간: 5월 16일 ~ 6월 15일 (30일간) 운영시간: 에버랜드 정규 운영시간과 동일 입장료: 에버랜드 입장권으로 자유 관람 주차: 주말에는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
준비물
- 편한 신발 (장미원 내 걸어다니는 구간이 많아요)
-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(포토존이 정말 많아요!)
- 모자나 선크림 (야외 관람이 주를 이루어요)
에버랜드 '로로티 장미축제'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서 정원과 예술, 차 문화, 캐릭터 체험, 미식까지 아우르는 종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어요.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. 고소영, 주지훈, 김선호 배우들도 이미 다녀왔다고 합니다.🌹 6월 15일까지니까 벌써 열흘밖에 남지 않았네요. 서둘러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라요. 이런 기회는 1년에 딱 한 번뿐이거든요!